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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모임과 빨대
Garbage gathering & Straws' house
#빨대
#어린이
#여행
#어린이소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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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p
11.7 MB
한국소설
김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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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휘잉~ 바람이 부는 어느 날 새벽. 빨대는 비닐봉지에 담긴 채 어디론가 신비로운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공장에서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며, 빨대는 자신이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금했다. 공장의 뜨거운 열기와 소음, 그리고 갑작스러운 차가움과 고요함까지 모든 것이 뒤섞인 채 빨대의 마음을 복잡하게 했다. ‘제발 아늑한 곳으로 가게 되길.’ 빨대는 속으로 바랐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아늑한’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도 의문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저 자신이 가는 곳이 멋진 곳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 빨대는 자신이 비닐봉지에 갇혀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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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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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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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프롤로그
빨대의 탄생
쓰레기 모임
구두와 빨순이
깡통 거리
에릭 왕자
쓰레기 정거장
재활용
세 친구와 빨대네
새로운 이웃들
숲속 버섯마을
빨대의 편지
작가의 말
휘잉~ 바람이 부는 어느 날 새벽. 빨대는 비닐봉지에 담긴 채 어디론가 신비로운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공장에서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며, 빨대는 자신이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금했다. 공장의 뜨거운 열기와 소음, 그리고 갑작스러운 차가움과 고요함까지 모든 것이 뒤섞인 채 빨대의 마음을 복잡하게 했다.
‘제발 아늑한 곳으로 가게 되길.’
빨대는 속으로 바랐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아늑한’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도 의문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저 자신이 가는 곳이 멋진 곳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 빨대는 자신이 비닐봉지에 갇혀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013년에 태어난 작가 김유안이에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어요.
엄마는 제가 걸을 수 있을 때부터 절 데리고 바닷가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대요.
저는 바다 소리를 알아요.
저는 바다 냄새도 알아요.
저는 바다가 주는 행복한 기분도 알아요.
바다와 함께 크면서 느낀 풍성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걸 좋아해요.
제가 쓰는 작은 세상에 이야기를 들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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